
이 글의 핵심
2년 넘게 이어진 왼쪽 윗배(갈비뼈 밑) 통증으로 여러 병원에서 원인을 찾지 못하다 출국 하루 전 내원하신 30대 후반 남성 환자분의 진료 기록입니다. 소화 정체(식적)와 혈의 정체(어혈) 관점으로 위장 기능과 순환을 함께 살폈고, 귀국 후 경과에서 통증이 크게 줄었습니다. (한 분의 경과이며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폐색전증 병력이 있어 관련 검진을 병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초·이수역 인근 서리풀동의보감한의원 윤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프랑스에서 거주하시다 출국을 하루 앞두고 다급하게 내원하셨던 한 분의 진료 기록을 나눕니다.
"내일 프랑스로 돌아가는데, 배가 너무 아파요"
30대 후반 남성으로, 프랑스에서 IT 개발자로 일하고 계셨습니다. 친척 소개로 오셨는데 다음 날 바로 출국해야 하는 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 통증: 왼쪽 윗배, 갈비뼈 밑이 콕콕 찌르듯 아프고 걸을 때·식사할 때도 아프며 누르면 더 심함
- 과거력: 2020년 폐색전증을 앓은 이후부터 통증 시작
- 소화기 증상: 잦은 묽은 변(하루 3~4회), 식후 졸음, 속쓰림
- 특이사항: 아픈 뒤 체중이 크게 늘어 170cm에 약 103kg
현지 병원에서도, 국내 다른 병원에서도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셨습니다.
폐색전증·혈전 병력이 있는 분은 반드시 관련 전문 검진을 병행해야 하며, 통증의 기질적 원인을 먼저 확인·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가 본 관점: 소화 정체(식적)와 혈의 정체(어혈)
맥과 복진을 살피니 원인이 크게 두 갈래로 좁혀졌습니다. 하나는 오래된 소화 정체로, 중완 부위에 눌렀을 때 통증과 정체된 느낌이 뚜렷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통증이 한곳에 찌르듯 고정되고 과거 혈전 병력이 있다는 점에서, 한의학에서 어혈이라 부르는 혈의 정체 관점이었습니다.
치료 방향과 경과
시간이 촉박해, 위장 기능을 돕고 노폐물 배출을 도우며 뭉친 혈을 풀어 흉복부 통증을 함께 살피는 방향으로 처방했습니다. 당일 복용분과 가져가실 탕약을 신속히 준비했습니다. (처방명은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져 생략합니다.)
- 약 2주 후: 대변이 하루 1~2회로 줄고 무른 변이 된 변으로 바뀌었으며, 걸을 때나 먹을 때 통증이 거의 없다고 전하셨습니다.
- 약 1~2개월 후: 평소에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고 전하셨습니다. (환자분이 전한 경과 기준)
이런 분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검사로 원인을 못 찾은 만성 복통이 있는 분
- 소화불량과 함께 한곳이 찌르듯 아픈 통증이 있는 분
- 오래된 속쓰림·묽은 변이 있는 분
내원 전 이렇게 준비해 오시면 좋습니다
통증의 위치·양상·시점, 관련 검사 결과, 복용 중인 약, 소화 상태, 그리고 폐색전증 등 과거 병력을 정리해 오시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검사에서 원인이 안 나오는 복통도 한의 진료로 볼 수 있나요?
기질적 원인을 전문 검진으로 먼저 확인·배제한 뒤라면, 소화 정체나 순환 관점에서 함께 살피는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색전증 병력이 있는데 상담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관련 전문 검진을 반드시 병행해야 하며, 복용 중인 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
해외 거주 중인데 치료가 이어질 수 있나요?
초기 진료 후 경과에 따라 상담으로 조정할 수 있으나, 현지 의료기관 진료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화 예약: 02-3487-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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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18길 32 방배코너스톤 1층
본 글은 특정 진료 사례를 바탕으로 한 건강 정보입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다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은 내원 상담 후 결정됩니다. 폐색전증 등 병력이 있으면 관련 검진을 병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