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타고 번질 수 있습니다

2007년에 발표된 유명한 연구(크리스키스와 파울러 연구진)에 따르면, 약 32년간 12,067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비만은 무작위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군집을 형성하며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서 보고된 관계별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계 유형 비만 위험 증가 특징
친구 약 57% 서로를 친구로 인지할 경우 위험이 더 크게(보고된 바로는 약 171%) 높아짐
형제자매 약 40% 유전 요인보다 사회적 영향이 유의미하며 동성 간 영향이 큰 편
배우자 약 37% 부부간 서로 비슷한 정도로 영향을 주고받음
이웃 뚜렷한 영향 없음 지리적 근접성은 주요 요인이 아니었음

거리가 멀어도 마음이 가까우면?

흥미로운 점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은 체중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정서적 유대감이 깊은 친구의 영향이 크게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비만의 전파가 물리적 거리가 아닌 사회적 유대감과 더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 가까운 사람들의 체형이 변하면, 우리 뇌 속에서 '정상 체중'에 대한 인식과 허용치가 바뀔 수 있습니다.
  • 친구가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으면 나도 자연스럽게 섭취 빈도가 늘어나는 등 행동 양식을 모방하게 되는 것도 큰 이유로 꼽힙니다.

그래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다이어트를 혼자 세상과 단절한 채 외롭게 하지 마세요. 단기간에 살을 빼더라도 지속 가능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주위 사람과 함께 감량을 시도해 보세요. 함께할 동반자가 없다면, 서리풀동의보감한의원이 그 역할을 함께하도록 돕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비만이 정말 전염되나요?

상호 감염성 질병처럼 옮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식습관·인식이 공유되며 체중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경향을 뜻합니다.

Q. 그럼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게 나은가요?

연구상 지지적인 관계가 생활 습관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가족이 같이 살이 찌는데 저도 위험인가요?

식사·활동 습관을 공유하는 가족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으므로, 함께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본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인용한 연구 수치는 참고용입니다. 개인의 상황과 결과는 다를 수 있으며, 구체적인 건강 상담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